해외 비트코인 ETF 시장 급성장...국내는 제도 논의만 반복하며 격차 심화
2026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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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신문]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 등록을 신청하며 해외 디지털자산 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여전히 제도 도입 논의에만 머물러 시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까지 시장 진출
골드만삭스의 ETF 등록 신청은 주요 글로벌 금융사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상징한다. 블랙록과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참여하면서 시장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물형을 넘어 인컴형과 옵션 결합형 상품으로 구조가 진화하며 상품 다양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막대한 자금 유입 규모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570억18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우리돈으로 약 84조3866억원 규모다. 현물 이더리움 ETF에도 118억1600만 달러가 유입돼 약 17조487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투자 통로 확보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금융당국의 신중한 접근
한국 금융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현물 ETF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2024년 1월 금융위원회는 국내 비트코인 ETF 발행이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후 정부 정책 방향이 제도화 추진으로 전환됐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일정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시장 격차 심화 우려
해외에서는 상품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나 국내는 상품 설계 경험과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도 더 이상 제도 논의에만 머물지 말고 시장 변화에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규제 환경 개선 필요성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과 함께 점진적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접근이 요구된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으려면 신속한 제도 정비와 함께 금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블록체인분과 김유빈 기자 news@ki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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